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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사진=스타뉴스 |
곽튜브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눈 떠보니 학교로 돌아와버린 34살 늦깎이 학생 - 일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곽튜브는 "모처럼 긴 휴가가 생겨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홋카이도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홋카이도에 랭귀지 스쿨이 많더라. 기왕 가는 거 일본어를 좀 배우면 어떨까 해서 (어학원을) 일주일 등록했다. 그리고 홈스테이가 있더라. 일본인 가족들과 살면서 언어를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학원과 홈스테이 신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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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튜브 유튜브 채널 |
도착과 동시에 어학원으로 향한 그는 한국인들을 발견한 후 "유학 온 지 1시간 됐는데 벌써 반갑다"며 미소를 지었다.
곽튜브는 어학원 학생 네 명과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수업이 있어 먼저 자리를 뜬 그는 어학원생들의 밥 값을 모두 결제하기도.
곽튜브의 첫 수업을 담당한 강사는 곽튜브의 일본어 회화 실력을 진단했다. 곽튜브가 "제 레벨은 어느 정도냐"고 묻자 강사는 "너무 좋다"면서도 "좋은데 어휘가 조금 모자르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출연시켰다가 뭇매를 맞았다. 그룹 활동 당시 같은 팀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
파장이 커지자 곽튜브는 "무지하고 경솔했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반성했다"며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