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말려"..박수홍♥김다예, 건강 이상 속 맞은 딸 백일 (슈돌)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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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녀/사진=KBS 2TV
박수홍 부녀/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의 딸 100일을 맞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돌'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박수홍의 딸 재이가 100일을 맞이한 모습이 담겼다.

안영미는 "재이가 그새 또 컸네"라며 100일 만에 수유 쿠션을 훌쩍 넘어버리는 롱다리와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는 재이의 성장 속도에 감탄했다.

또한 박수홍은 오리 입술은 물론 헤어스타일마저 닮은 딸을 보며 감격해했다. 재이는 아빠 박수홍이 옷을 갈아입혀 주고, 로션을 발라주는 손길에도 칭얼거리지 않는 순둥순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이는 잠투정으로 울다가도 3초 안에 뚝 그쳤다. 이에 박수홍은 "재이는 환생한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김다예, 박수홍, 딸 재이/사진=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다예, 박수홍, 딸 재이/사진=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앞서 지난 9일 공개된 '슈돌' 예고 영상에서도 딸 재이의 백일상을 준비하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김다예는 "백일상 준비하니까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가 고생 많았다. 꿈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김다예의 단유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김다예는 "어제도 나한테 100일 됐으니까 단유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자꾸 모유 수유를 말리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김) 다예 씨가 출산 후 일반인보다 염증 수치가 20배가 높고, 입원 치료받을 정도다.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예 씨를 위해서 모유 수유라도 말려 봤지만 재이 생각에 나올 때까지 하겠다고 하더라. 지금도 면역력 치료받고 있다"고 아내의 건강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유 수유로 인해 염증 수치가 높아진 김다예는 출산 전과 후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어왔다.

김다예는 지난해 '슈돌'을 통해 "나는 임신하고 37kg 쪄서 90kg까지 갔다. 출산 직후에 15kg가 빠졌는데 그 이상이 문제다.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는 이유가 빼기 힘들다. 이제 20kg는 순전히 내가 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김다예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서도 출산 이후 생긴 몸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재이를 하루 종일 안고 있어서 손목이 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머리에 M자 탈모식으로 점점 숱이 빠지고 있다. 머리 감을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고 있다"며 산후 탈모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수홍은 그런 김다예를 걱정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14일 제왕절개로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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