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11일 밤 사망..향년 32세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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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리을 SNS


디자이너 고(故) 김리을(본명 김종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고인은 지난 11일 오후 사망했다. 12일 오전 더팩트는 김리을 지인의 말을 빌려 "김리을은 전날 부모님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았다가 누군가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 통화를 하던 중 갑자기 극단 선택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고인의 유족 측은 "김리을이 지난 11일 숨을 거뒀다"라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리을은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알렸다. 한복 정장 브랜드 '리을'의 대표인 고인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리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의 개인 SNS에는 지인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지인들은 "리을아 이게 뭐야 정말", "미안해. 행복하세요", "오래오래 기억할게요", "종원아 진짜 이건 말이 안 되잖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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