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인기 미쳤다! 제59회 슈퍼볼, 평균 시청자 1억 2770만명 '역대 최고'... 래퍼 켄드릭 공연하자 '최고조'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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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제59회 슈퍼볼에서 우승한 필라델피아 이글스 선수들의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프로풋볼(NFL) 제59회 슈퍼볼의 평균 시청자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제59회 슈퍼볼의 평균 시청자가 1억 2770만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제59회 슈퍼볼이 열렸다.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NFC)' 우승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40-22로 꺾고 2018년 이후 7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NFL의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답게 역대 최고 평균 시청자를 기록했다.

ESPN은 "슈퍼볼 경기는 '폭스', '폭스 데포르테스', '텔레문도' 등 TV 채널과 '투비' 등 NFL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계됐다. 시청률이 작년보다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캔자스시티가 우승한 슈퍼볼은 평균 시청자는 1억 2370만명이었다. 올해는 약 400만명이 더 늘었다.

ESPN은 "올해 슈퍼볼 평균 시청자 증가는 집계 방식 변화 때문일 수 있다. '닐슨(시청률 조사 기업)'이 올해 처음으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시청률을 집계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래퍼 켄드릭 라마가 나선 하프타임 공연은 평균 시청자가 1억 3350만명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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