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그놈은 흑염룡' 현장서 사랑둥이..감독 "예쁨 많이 받아"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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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오피스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수현 감독과 배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참석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다.

극 중 최현욱은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 반주연 역을 맡았다.

이날 최현욱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 역할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내게 재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여러 가지 수트를 많이 입는다. 수트를 입으니 절제된 걸음걸이, 톤에 중점을 뒀었다. 회사 안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회사 밖에서는 극대화된 매력이 있다. 그 모습을 잘 살리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수현 감독은 최현욱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반주연은 숙제 같던 캐릭터다. 해야 할 부분이 많다. 온·오프도 확실하고, '흑염룡'이란 자아가 보여질 땐 일상적이지 않은 말들도 쓴다. 어떤 배우가 이걸 잘 소화해줄까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현욱을 다른 작품에서 봤는데 좀 충격을 받았다. 센스가 좋은 거 같아서 인상 깊게 보고 있었다. 반주연을 매력 있고 사랑스럽게 해줄 거 같았다"며 "실제로 최현욱이 현장에서 사랑둥이다. 스태프들의 예쁨을 받고 귀여운 친구다. 연하남의 매력도 있지만, 흑염룡 연기도 200%로 잘해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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