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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TUDIO X+U ‘선의의 경쟁’ |
'선의의 경쟁' 상위 0.1% 최상류층 이혜리의 반전이 밝혀진다.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기획: STUDIO X+U / 제작: 와이랩 플렉스, STUDIO X+U / 연출: 김태희 / 극본: 김태희, 민예지)이 독특한 분위기, 강렬한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 구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12일 0시 U+tv와 U+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된 3회에서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성격으로 극에 서스펜스를 불어넣고 있는 인물 유제이(이혜리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앞서 공개된 1-2화에서 유제이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전교 1등이자, 워너비 스타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모든 걸 다 갖춘 유제이가 전학생 우슬기(정수빈 분)에게 갖는 특별한 관심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유제이의 짝이 되길 원하는 상황에서 우슬기를 자신의 짝으로 선택한 걸 시작으로, 학원에서 위기에 처한 우슬기를 구해주는 2회 엔딩까지 의뭉스러운 유제이의 행보는 그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12일 '선의의 경쟁'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유제이의 과거가 담겨있다. 먼저 첫 번째 스틸컷 속 어린 유제이가 눈길을 끈다. 밝은 색 헤드폰을 목에 걸치고, 스케이트 보드를 손에 든 유제이의 모습이 지금의 유제이보다 더욱 자유로워 보이지만 어딘가 고민이 묻어나는 표정이다. 이어 그를 지켜보는 아빠 유태준(김태훈 분)의 강렬한 눈빛이 포착되며, 두 부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컷에서는 교회에 간 유제이가 시선을 끈다. 진지하게 기도하는 사람들 속에서 유제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가만히 앉아 있다. 그러나 이어진 스틸컷에서는 교회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열렬히 기도하는 유제이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그의 내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 스틸컷에서는 강렬한 핑크 머리에 마치 갑옷처럼 보이는 옷을 입고 클럽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는 유제이가 포착됐다. 전교 1등의 완벽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이 모습은 그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