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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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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 /사진=영국 팀토크 갈무리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막기 위해 최고 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 "로메로는 2027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는 꾸준히 로메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거액의 이적료를 내걸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부주장이자 주축인 로메로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중앙 수비수로 통한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우승 멤버로 맹활약했다.
다만 로메로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팀토크'에 따르면 로메로는 12월 초 허벅지 부상 이후 줄곧 결장 중이다. 토트넘 훈련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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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왼쪽)와 포옹하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에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며 "팀 동료이자 세계적인 슈퍼스타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탈을 대비하려는 듯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전에 뛰어든 바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막심 에스테브(번리)를 영입하려 했지만, 모든 제안은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대체 불가능한 핵심 중앙 수비수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질 때마다 부진했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는 토트넘 합류 후 햄스트링과 엉덩이, 발목과 발가락 부상으로 50경기 이상 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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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