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임신운 박나래 "母, 이상준과 결혼 바라..혼인신고+집 공동명의 하자고"[★밤TView]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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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코미디언 박나래가 양세형과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지만, 자신의 엄마는 이상준을 사위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을 꾸몄다.


이날 유세윤이 "박나래가 기안84에서 코드 쿤스트로 환승 썸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하자 장도연은 "그 안에서 재미있게 사네"라고 박나래를 놀렸다. 이에 박나래는 "게임을 해서 1일 데이트권을 받았다"고 했고, 코드 쿤스트는 "기안84 형과 놀러가서 보물찾기를 했는데 보물이 '박나래와 1일 데이트'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자신이 경험한 코드 쿤스트의 인성에 대해 "엄청 스윗하고 말을 예쁘게 한다. 와인바에서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해주는데 저는 그런 대접을 받은 적이 없어서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했다.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여린 면이 있구나 싶었다. 당황하기도 했다. 갑자기 크게 울어서"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때는 피아노에 진짜 설렜다"고 했고, 코드 쿤스트는 "'나 혼자 산다' 나가기 전에는 나래 누나, 현무 형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나랑 텐션이 안 맞을 것 같다고. 그런데 누나가 한복 입고 다소곳이 입고 오고 내가 알던 것과 다르게 진짜 여린 면이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지금은 가족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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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국진이 "잠깐이라도 그런 느낌이 있을 텐데"라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그런 포인트들은 있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주 작은 벌레도 잠깐 사랑할 수 있다. 0.1초도 사랑할 수 있지만 사랑은 지속이다"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유세윤은 "썸도 많았고 열애설도 많았는데 임신설도 있었나 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나래는 웃음을 터트리며 "'나 혼자 산다'에 윤가이 회원님이 오셨는데 저한테 임신운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코드 쿤스트는 "아빠 없이도 애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나는 쉼 없이 썸을 탄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거기서 '공(갈) 썸'이 몇 개냐"라고 했고, 박나래는 "밤에 전화하면 썸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밤 11시 이후에 전화 오면 썸 아니냐"라고 묻자 코드 쿤스트는 "새벽에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다른 의견을 보였다.

최근 비즈니스 썸 상대를 찾았다는 얘기가 나오자 박나래는 "양세형 씨"라며 "처음에는 장난으로 썸 탄다고 놀렸는데, 양세형 씨가 갑자기 리액션이 고장났더라. 세찬이는 형을 떼어낸다는 생각에 우리를 놀리더라"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최근 '구해줘 홈즈'에서 양세형과 '비즈니스 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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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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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박나래가 "양세형 씨랑 이번에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는데 공약으로 뽀뽀하겠다고 했다"라고 하자 김구라는 "아무 감정이 없기 때문에 입술에 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했고, 김국진은 "뽀뽀하면 감정이 생길 수도 있다"고 설레발쳤다.

김구라는 "예전에 김진수와 조혜련이 농도 짙은 키스신을 선보였는데 그 정도는 해야 예능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다고 하지"라고 했고, 박나래는 "세형이와는 완벽하게 비즈니스 썸이고 우리 엄마는 이상준 오빠와 결혼하길 바라더라. 우리 엄마가 예전부터 '개그맨이랑 결혼해라'라고 했다. 이상준 오빠가 조카 돌잔치 사회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 엄마는 그게 너무 좋았던 거다. 엄마가 좋다고 하니까 상준 오빠가 욕심을 내서 '우리 결혼 안 밝혀도 되니까 혼인신고만 하고 '구해줘 홈즈'는 계속 해'라고 했다. 집은 공동명의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기생준이네"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상준 오빠가 너무 수더분해서 엄마가 좋아하더라. '코미디 빅리그' 때 엄마가 대본과 반대로 '나는 상준이 사위 삼고 싶다'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이상준하고 가능성이 없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에이"라며 손을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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