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옥순, 男 출연자들에 대놓고 어장 "최고의 신랑감"..복붙 남발[나는 솔로][★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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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또다시 남성 출연자들에게 플러팅을 남발해 원성을 샀다.

12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옥순이 플러팅으로 남성 출연자들의 발을 묶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과 상철과의 일대일 대화에서 "너와 대화를 하면서 내가 좀 배울 게 많겠다 싶었다. (상철과) 연애를 하든지 결혼을 하면 내 생각 폭도 넓어질 것 같다. 너에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너는 나한테 배울 게 많다. 애기야, 한참 배워야 한다"고 말해 상철을 설레게 했다.

상철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다음으로 영수를 찾았다. 옥순은 영수를 향해 "(영수를 보면서) '이 사람이랑 연애 해도 괜찮겠다.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서 상철에게 한 말을 똑같이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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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옥순은 영수에게 "오빠가 사람들 편하게 하고 잘 챙겨주는 모습이 좋아서 첫 데이트로 선택했고 그 인상이 쭉 지속되고 있다. 되게 좋은 사람인 게 느껴진다. 오늘 데이트에서도 어필하는 모습이 용기가 있어 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옥순의 플러팅은 멈출 줄 몰랐다. 옥순은 영호를 향해 "오빠가 아침에 다른 출연자들 먹으라고 식사를 준비하지 않았냐. 그 모습을 보면서 '신랑감으로 되게 괜찮은 남자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최고의 신랑감이다. 오빠의 인성과 대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결혼' 플러팅을 던졌다.

옥순의 플러팅 남발에 결국 남성 출연자들은 모두 자신이 옥순에게 선택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MC 송해나는 "옥순이 남성 출연자들에게 '신랑으로 괜찮다', '결혼하기 딱 좋은 스타일이다'라고 하는데 그 멘트가 다 똑같다"고 옥순의 플러팅 남발을 지적했다.

MC 데프콘 역시 "플러팅도 사용 기한이 있다. 매력 어필은 하루이틀 차까지다. 그 이후부터는 또 다른 길로 가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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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마지막으로 옥순은 영철과 대화를 나눴다. 옥순은 영철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하지만 영철은 옥순에게 "네가 나한테 플러팅을 한다고 느낀다"면서 "그런데 너와 내가 서로 많이 알고 있는 상태가 아니니까 나한테 장난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자 옥순은 이번에도 "네가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게 좋았다. 그래서 '저런 남자랑 연애하거나 결혼하면 어떨까 괜찮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영철은 옥순의 플러팅에도 굳건했다. 이미 순자에게로 노선을 정했기 때문. 옥순이 "앞으로의 각오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영철은 "시일이 너무 지났다. 남은 시간은 순자님과 보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옥순은 "그거 말고 또 없냐"고 물었고, 영철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순자님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옥순을 거절했다.

영철의 거절에 옥순은 "나도 네 차를 타고 싶다"고 플러팅을 시도했지만 영철은 일부러 확답하지 않으며 옥순과 더이상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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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결국 옥순은 영철을 향해 "사랑했다"고 너스레를 떨고는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 가, 잘 가'였다. (영철에게) 굳이 노력하고 싶지 않았다. 하남자처럼 의욕 상실한 모습이 별로였다. 상철, 영수, 광수와 더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쿨한 척했다.

옥순의 모습을 다 지켜본 MC들은 "아니다. 옥순님이 (영철에게) 노력도 하고 매달리기도 했다"고 옥순의 모순된 행동을 상기시켰다.

특히 송해나는 "사실 옥순님이 너무 한 게, 남자 출연자들이 다른 여자 출연자들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너무 자신에게만 묶어놨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이경 역시 "옥순의 어항에는 물밖에 안 남을 수도 있다"고 옥순의 태도에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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