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가수 코요태 김종민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에게 재정상황을 다 밝혔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을 꾸몄다.
이날 김구라는 "종민이는 내가 다니면서 느낀 게, 한 명도 김종민을 욕한 걸 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람이 좋다고"라고 김종민의 인성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멍청한데도 욕 먹는 사람이 있는데, 종민이는 누구도 종민이 욕을 한 사람이 없다"라며 "이번에 축의금 엄청 들어올 거다. 진짜로"라고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에 김종민은 "많이 들어오면 좋겠다. 많이 뿌리긴 했다"라고 했고, 김구라가 "기대 많이 하고 있지?"라고 하자 김종민은 "그냥 적자여도 괜찮으니까 식사하러 오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데뷔 25년 차지만 돈을 많이 못 모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PC방, 고깃집, 주류사업 등에 투자했다가 망했다. 최근엔 2차 전지 주식에 투자했다가 트럼프가 안 한다고 해서 싹 다 망했다"라며 속상해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김구라가 "아내가 재정 상태를 아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다 안다. 다 오픈했다"라며 "다 털렸다"라고 했다. 문세윤이 "안 걸린 게 하나 정도 있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재방송료도 다 털렸다"라고 했다.
김종민은 "이제 조금씩 모아서 집도 사려고 한다. 아직 무주택자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 20일 11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사업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