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송가인, 기립 박수 쏟아진 '아사달' 무대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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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쓰리랑'
가수 송가인이 '미스쓰리랑'에서 신곡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쓰리랑' 가인이어라 특집에 출연해 '미스트롯3' TOP7과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날 '가인이어라' 특집을 찾은 송가인은 등장과 동시에 신곡 '지나간다고' 무대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환호성을 터트리게 했다. 송가인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지나간다고'로 밝은 에너지를 전파한 것은 물론, 후렴구 '지나간다고'를 담백하게 불러 특별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2019년 '미스트롯' 초대 진(眞) 등극 후 전국적으로 '가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송가인이 직접 등판하자 후배들의 팬심 고백이 이어졌다. 정서주는 '미스트롯3' 오디션 전에 행사장에서 송가인을 만나 용기를 얻었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정서주 양을 행사에서 본 적이 있다. 행사를 하러 갔는데 (정서주가) 너무 잘하더라. '미스트롯'에 꼭 나가라고 했었다"라며 뛰어난 안목을 드러냈다.

이후 '미스트롯' 초대 진(眞)의 품격이 느껴지는 송가인의 신곡 무대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송가인은 방송 최초로 공개한 '아사달'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국악 창법으로 아련한 감성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가창의 강약 조절로 파워풀한 여운을 안겼다. 송가인의 '아사달' 무대에 방청석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송가인의 무대를 지켜본 안성훈은 "'서울의 달'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을 두 번째 달이 나온 것 같다"라며 '아사달' 무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는 송가인이 직접 작사한 '평생' 무대가 공개됐다. 송가인은 '평생'의 정겹고도 흥겨운 리듬으로 모두가 돈독해지는 분위기를 안기는가 하면, '평생 함께 살아갑시다'란 가사로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미스쓰리랑'에서 '트롯 여제'의 위엄을 보여준 송가인은 앞서 정규 4집 '가인;달'로 전곡 올 차트인을 달성했으며, 타이틀곡 '아사달'로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서 27위를(13일 오전 12시 기준) 기록했다. 이번 정규 4집 '가인;달'은 송가인이 정통 트로트를 중점으로 준비한 앨범이라고 밝힌 만큼, 트로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완성도에서 호평을 얻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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