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김민희♥홍상수와 베를린 등장 관심..신작 미리보니 [★FOCUS]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2.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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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받은 가운데 홍 감독과 연인 김민희가 베를린에 함께 갔는지 궁금증이 모인다. 두 사람이 함께 영화제에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베를린 국제영화제 측은 영화제 개막을 맞아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트레일러를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공개한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트레일러는 약 1분 15초의 영상이다. 영상의 대부분인 40초 가량은 야외 벤치에 누워서 담배를 피고 있는 주인공 하성국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하성국이 어두운 곳을 걷는 모습 위로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의 이름과 각본 감독 홍상수라는 크레딧이 나온다. 이 작품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민희의 이름은 트레일러에는 나오지 않는다. 트레일러 영상도 역시 홍상수감독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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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베를린 영화제 트레일러 영상 캡처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하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김민희는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 중으로 현재 임신 7개월깨 만삭이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 받을때마다 동반 참석했던 홍상수 김민희가 이번에도 함께 할지도 주목된다. 영화 관계자들은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 영화제 참석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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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두 사람이 동반 참석해 임신과 관련해 언급할 지도 관심사다. 김민희가 만삭의 몸으로 참석이 힘들다면, 홍상수 감독이 참석해 수상하면 이와 관련한 멘트를 할지도 기대를 모은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단골 손님이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으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초청 받은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함께 참여한 작품으로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한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한국에서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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