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성재→아나운서 강지영·송지효, 꿈의 라인업 완성한 '바디캠' [종합]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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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아나운서 배성재, 강지영부터 배우 송지효, 개그맨 장동민, 신규진까지 제작진이 바라던 '꿈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13일 오전 JTBC 신규 프로그램 '바디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동일 PD, 조치호 PD,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참석했다.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동일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경찰, 소방, 제복 근무자분들이 출동할 때 바디캠이라는 카메라를 부착하고 출동한다. 거기에는 하루에도 수백 개, 한 달이면 수만 건의 생생한 사건·사고 영상이 담겨 있다"며 "그런 영상들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생생하고 리얼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게 MC분들이 재밌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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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조치호 PD는 MC 라인업에 대해 '꿈의 라인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처음에 포메이션을 짜는 건 되게 고민했다. 좋았던 건 '어떤 분 오셨으면 좋겠다' 꿈을 꾸는데, 그 꿈의 라인업이 한 명도 틀림없이 다 이뤄졌다"며 "잘 안되고 그럴 때도 많지만, 이번에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너무너무 좋다. 오늘 녹화할 때도 '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를 느끼게 돼서 너무 가슴이 뛰고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 MC들은 '바디캠'에 관해 유익하고 현장감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라며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의 MC들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배성재는 "도파민만으로는 해소될 수 없는 안타까운 부부도 있고 따뜻하게 품어줘야 하는 마음도 들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제복의 영웅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밀착 취재로 느낄 수 있었다. 단지 도파민 분출되는 영상 보면서 자극적이라고 느끼는 것뿐만 아니라 경찰, 소방관 등 고생하시는 분, 또 그런 고생을 동행 취재하는 제작진을 보며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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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배성재가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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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장동민은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분야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 공감하고 분노하고 같이 슬픔을 나누는 시간이 돼야겠다는 시간이 됐다"면서도 "MC로 임하고 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임하고 있다. 많은 댓글을 보며 제가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는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가감 없이, 국민의 한 사람이 내뱉는다고 생각하고 말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지효는 "유익한 정보도 많고 생생한 시점이 다른 부분으로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에 합류해 너무 반갑다. 사실 굉장히 관심이 있던 분야였다. 사건, 사고와 풀어가는 과정, 시점이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했다. 궁금증도 있었고 많은 분이 저희와 같은 시점으로 다르게 보시면서 정보도 전달해 드리고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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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강지영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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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규진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바디캠'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 '바디캠'은 오늘(13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5.02.13 /사진=이동훈 photoguy@
강지영은 "뉴스를 통해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 영상을 보면서 현장감을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었고, '이렇게까지 몰입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바디캠'은 1인칭 관점으로 사건 현장에 몰입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찰, 소방관분들이 놓인 상황과 그들의 감정을 짧게나마 느낄 수 있다.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영상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조 PD는 "바디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든 것은 최초라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었고, 보기 힘든 장면들이 나오고 또 1인칭 시점이다 보니 가지 말아야 할 장소들이나 위험한 사건들 속에서 벌어진 일들 가감 없이 접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조 PD는 "바디캠하면 시야가 좁은 화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착용하고 있는 분들의 감정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희로애락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규진은 "그냥 재미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훈도 있고, 경각심도 있고 공익성도 있고 다양한 것이 담겼다. 여러 가지 맛이 담긴 오미자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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