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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다니엘 튜더 /사진=임현주 SNS |
임현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12일 눈 내리던 오전, 쨍쨍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첫째 때는 긴장과 떨림에 내내 눈물 바람이었는데 이번엔 경력직의 대범함인지 모든 과정을 울지 않고 생생하게 느끼고 바라봤다"고 밝혔다.
그는 "우렁찬 울음과 함께 눈앞에 다가온 아기 얼굴을 보는 순간, 생에 또 다른 사랑이 등장했음을 강렬하게 직감했다. '널 낳길 정말 잘했어'라는 생각과 함께. 첫눈에 보기엔 아리아랑 똑 닮았다"고 전했다.
이어 "2월 14일은 저희 부부가 '취소 불가' 혼인신고를 한 지 2년이 되는 날인데 초스피드로 이렇게 네 식구가 됐다. 사랑하고, 또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되겠다"며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2022년 10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첫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