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지드래곤 "김수현X정해인 88년생 라인, 너무 잘 맞아..기분 좋게 촬영"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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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제작발표회


'무한도전' 레전드 커플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굿데이'로 오랜만에 뭉쳤다.

13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빅뱅 지드래곤(GD),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 데프콘과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으로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이 안 느껴졌다. 저는 예능의 트렌드를 떠나서 형들 자체가 좋아서 제가 웃는 것만 나갈 것 같다. 제가 그 정도로 웃는지를 몰랐는데 (촬영하면서) 웃다가 끝났다. 보고 싶었는데 봐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오히려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부담을 준 건데 도와줘서 감사했다. 서로 나이를 자연스럽게 먹었지만 너무나 즐겁게 놀면서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굿데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지 누구였는지 묻는 질문에 "형이요"라며 정형돈을 쳐다봤고, 정형돈은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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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제작발표회


지드래곤은 "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았다. 제가 상상으로만 했던 일들이었는데 (88년생) 친구들과 너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촬영했다. 예전에 '가수는 제목 따라간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굿데이'처럼 저도 촬영하면서 '굿데이'였다"라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도 "저도 88 친구분들 만난 게 신기했다. 영화를 봐도 그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게 불가능한데, 영화가 아닌 곳에서 그 분들을 보는 게 믿기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굿데이'(Good Day, 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지드래곤과 노래를 완성할 인물들로는 정형돈과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홍진경, 기안84, 에스파, 안성재 셰프와의 만남까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굿데이'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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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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