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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8기 마지막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퇴직하고 열흘만 쉬겠다더니 180일째 무직 상태"라며 "저는 갑상선 환자다. 열일곱 살 때 갑상선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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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아등바등 육아를 하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느긋했다. 육아도 살림도 그 무엇도 함께하지 않는 모습에 MC 서장훈은 "저럴 거면 혼자 살지 왜 결혼했냐"고 언성을 높였다.
특히 남편은 어린 자녀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으며 오히려 아내에게 "아이가 위험한 상황에서 그냥 좀 들어가게 놔둬라. 그러면 닫으면 뭐 XX 다 열어놓고 뭐 어떡하라고"라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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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
이들 부부는 현재 소득이 없는 상황. 아내는 "현재 육아휴직급여, 부모급여로 생계를 유지 중"이라며 "조만간 파산이다. 이제 정말 땡전 한 푼도 없다. 모아둔 돈도 끝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을 향해 "그동안 어떻게든 버티려고 결혼 전부터 모아둔 돈을 끌어다가 썼는데 이제 정말 끝났다"고 취업할 것을 오구하자 남편은 욕설과 함께 트림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