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대비" 박서진 '당뇨·자궁암' 부모 위한 3층 규모 새집 [살림남]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2.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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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사진=뉴스1
가수 박서진이 가족에게 선물한 새집이 공개된다.

14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방송되는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가족에게 선물한 새로운 삼천포 집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선 지난해 6월 준공 소식을 전했던 박서진 가족의 삼천포 새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평소 건강이 안 좋은 부모를 걱정하며 이사를 결심한 박서진은 "기존 집은 골목이 좁아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위급한 상황에 대비해 병원 바로 옆으로 집을 마련했다"며 부모를 위한 새집을 소개한다. 앞서 박서진은 아버지가 15년 넘게 당뇨를 앓고 있으며, 어머니가 지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새 집은 병원뿐만 아니라 경찰서, 마트, 카페 등이 가까운 삼천포 중심부에 위치한 3층짜리 집으로, 부모의 건강과 편의까지 세세하게 고려한 박서진의 효심이 드러나 감탄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부모님이 딱 보셨을 때 감동의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라며 가족들의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막상 새 집을 본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라고, 이에 박서진 역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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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한편 집으로 돌아온 박서진 어머니와 동생 효정은 요리 실력으로 자존심 싸움을 벌이다 요리 대결에 돌입한다.

특히 삼천포 집에는 냉장고를 무려 7대나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서진은 "팬들에게 박스째로 받은 식재료 선물과 삼천포에서 난 물고기, 건어물 등을 저장하다 보니 냉장고가 많아졌다"고 밝힌다. 이어 문어, 전복, 가자미 등 다양한 해산물로 특별한 요리를 만드는 모녀의 요리 대결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모녀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사이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새치 염색을 해드린다. 박서진에게 염색을 받던 도중 아버지도 용기를 내 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게 있다는 말을 꺼내는데, 스페셜 MC 경수진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아버지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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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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