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위 확정' 韓 선수단 내일(15일) 귀국한다, 공항서 환영 행사 개최 [하얼빈 AG]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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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이총민(아이스하키), 김은지(컬링) 기수를 필두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이총민(아이스하키), 김은지(컬링) 기수를 필두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종합 순위 2위를 확정한 가운데, 내일(15일) 귀국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공항 귀국 현장에서 환영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장미란 제2차관은 하얼빈 현장에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폐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본단으로 귀국하는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미 빙상, 설상 등 다른 종목 선수들은 경기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밖에 컬링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명은 14일 폐막식까지 참석한 뒤 15일 귀국한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하며 대회에서의 선전을 격려하고 최홍훈 선수단장은 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단이 경기를 잘 마치고 귀국한 것을 축하한다. 경기마다 보여준 열정과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애쓴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 13일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 중국(금 32, 은 26, 동 24)에 이어 종합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 남녀 컬링 및 남녀 아이스하키 등 4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3위 일본(금 9, 은 11, 동 14)이 금메달을 다 따낸다고 하더라도 한국을 넘어설 수는 없다.

이로써 한국은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 2연속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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