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이총민(아이스하키), 김은지(컬링) 기수를 필두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5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장미란 제2차관은 하얼빈 현장에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폐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본단으로 귀국하는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 명이 참석한다.
이미 빙상, 설상 등 다른 종목 선수들은 경기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밖에 컬링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명은 14일 폐막식까지 참석한 뒤 15일 귀국한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하며 대회에서의 선전을 격려하고 최홍훈 선수단장은 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단이 경기를 잘 마치고 귀국한 것을 축하한다. 경기마다 보여준 열정과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애쓴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지난 13일까지 금메달 15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 중국(금 32, 은 26, 동 24)에 이어 종합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에 남녀 컬링 및 남녀 아이스하키 등 4개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3위 일본(금 9, 은 11, 동 14)이 금메달을 다 따낸다고 하더라도 한국을 넘어설 수는 없다.
이로써 한국은 2017 삿포로 아시안게임에 이어 동계 아시안게임 2연속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