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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비앙카 센소리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
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칸예 웨스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이혼한다는 보도는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관계자는 "칸예와 비앙카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함께 머무르고 있으며 밸런타인데이를 함께 즐기려고 한다. 언론이 칸예와 비앙카가 결별한다고 잘못 보도한 게 여섯 번째 정도 된다"고 이혼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앞서 데일리메일과 TMZ는 칸예와 비앙카가 헤어졌고, 결혼을 끝내기 위한 법적 소송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2일 열린 제76회 그래미 어워드에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검은색 티셔츠에 검은색 선글라스까지 특별한 것 없는 패션을 선보였지만, 비앙카 센소리는 달랐다. 비앙카 센소리는 카메라 앞에 서자 곧바로 모피코트를 벗었고, 투명한 슬립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나타났다. 비앙카 센소리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적나라한 몸매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는 칸예 웨스트의 앨범 'Vultures 1' 표지를 흉내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칸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앙카의 사진을 올리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가 아내를 홍보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아내에게 노출 의상을 강요한다는 추측이 이어지자 관계자는 "비앙카 센소리의 의상을 통제하는 사람은 오직 비앙카 센소리다"라며 "칸예는 아내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옷을 입도록 강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뒀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1년 7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1월 이혼이 확정됐다. 그는 건축가 비앙카 센소리와 지난 2023년 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