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나완비' 김도훈, 父 조승연과 화해→♥김윤혜와 연인 발전[★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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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배우 김도훈이 김윤혜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12회에서는 우정훈(김도훈 분)이 강지윤(한지민 분)의 대표직 사임을 막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윤은 피플즈가 투자 사기에 연루되자 직원들을 구하고자 우철용(조승연 분)과의 대화 끝에 대표직 사임을 결심했다.

이를 들은 정훈은 "우리 아버지가 한 짓이야? 나 이 결정 못 따라. 어떻게 해서든 막을 거니까 강 대표도 다시 생각해"라고 한 후 곧장 철용을 찾아갔다.

정훈은 철용에게 "제가 졌어요. 아버지 회사로 들어갈게요. 본가로 다시 들어오라고 하시면 들어갈게요. 그러니까 강지윤한테서 피플즈 뺏지 마세요"라고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강지윤 건들지 말아주세요. 제발"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지윤은 정훈의 결정에 "고작 찾은 무기가 그거냐. 내가 선택한거야"라고 도움을 거절했다. 이에 정훈이 "난 역시 아버지 카드 없으면 안 되겠더라. 이왕 백기 들고 투항하는거 뭐라도 얻어내고 항복하면 좋잖아. 나도 강지윤 인생에 도움 한 번 되보자"라고 했다.

하지만 지윤은 "너 마음 알아. 다 아는 데 나 진짜 괜찮아. 진짜 날 생각한다면 너 스스로 답을 찾을 때까지 싸움 끝내지마. 어떤 이유에서든"라고 재차 반박했다.

결국 김혜진(박보영 분)은 피플즈의 주식을 인수 받으며 기업 인수계약을 체결시켰다. 그러나 피플즈 직원들 90% 이상이 새 대표를 거부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뿐만 아니라 이코닉바이오 박영민 대표가 자수하며 혜진이 공범으로 수사 받게 됐다.

한편 철용은 첫째 아들 성훈의 납골당에 찾았다가 박성경(송지인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성경은 철용에게 "성훈 씨 아버지 미워한 적 없다. 아버지도 그만 아버지 용서해라. 정훈에게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

이후 철용은 정훈의 카드 정지를 푼 건 물론 밥 한 끼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정훈의 손을 잡으며 "넌 네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아. 너까지 잃고 싶지 않다"라며 지난 날에 대한 용서를 구했다.

지윤은 피플즈 전 직원들과 함께 새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사명은 은호의 딸 유별(기소유 분)이 지어준 대로 '위(we) 컴퍼니'라고 지었다. 하지만 은호는 채용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은 이제 해고다. 원래 6계월만 계약하지 않았냐. 세림 그룹에서 본사 인사팀 팀장 자리를 찾고 있다. 나한테 의뢰가 들어왔다"라며 이직을 권유했다.

그러면서 "나 그동안 은호 씨한테 넘치게 받았다. 이제 은호 씨도 은호씨 만을 위한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에서 첫 후보자가 되어줘요"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다 은호 씨 덕분이다. 유은호는 나한테 최고의 비서였어"라고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은호 역시 "강지윤은 나한테 최고의 대표였어. 사랑해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정훈은 정수현(김윤혜 분)과 사주 점을 보던 중 "무슨 사이예요, 우리?"라고 물었다. 이에 수현이 "우리 오다가다 인사하는 사이?"라고 하자 정훈은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정훈은 "그런 사이 말고 다른 사이 합시다. 좋아하는 사이해요. 오늘부터"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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