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에 산후우울증 고백+오열..그날 둘째 생겨"[전참시][★밤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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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배우 소유진이 산후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당시 남편 백종원의 대처를 떠올렸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연희가 평소 절친한 소유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희는 연극 연습을 마친 후 장진 감독과 함께 소유진을 만나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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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소유진은 이연희 첫인상에 대해 "대장부 같다"며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이연희가) 갑자기 말을 놓더라. 갑자기 훅 다가왔다. 이틀 정도 당황하다가 물들었다"고 떠올렸다.

이연희는 지난해 9월 득녀했다. 이에 소유진은 자신의 출산을 회상하며 "나는 셋째 출산 열흘 전까지도 광고를 촬영했다. 출산하고 또 일했다. 첫째 낳고는 사실 너무 우울했고, 산후우울증이 왔다. 애를 낳아는데 애가 어색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이제 애 있는 엄마 역할만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를 낳고 8개월 정도 지났을 때 남편한테 엉엉 울면서 '내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고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남편이 사업가라 그런지 해결해 주는 걸 좋아해서 '내가 할 일이 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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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그러면서 "내가 '애 둘 엄마면 많이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그날 그렇게 돼서 연년생을 낳았다. 둘째 낳자마자 '아이가 다섯'이라는 작품이 들어왔다. 아이가 셋 있는 역할이었다. 그때부터는 마음을 놓고 일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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