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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
지난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만 빼고 다 부자야"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슬리피는 "버스를 타던 사람이 돈이 없어서 결혼식에서 꽃장식을 빼자고 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결혼식에선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꽃을 이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 크게 싸운 게 임신했을 때 태교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 그때 일이 많지 않아서 힘들었다. 하필이면 힘든데 왜 가냐, 가지 말자고 했다"라며 "지금은 무리라고 했더니 완전히 폭발했다. 아이를 낳고 나면 정말 못 간다고 했다. 지금은 알겠다. 그때는 몰랐다. 그래서 결혼하고 찾아서 베트남으로 갔었다. 호되게 혼나고"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그래도 아내가 필요할 때만 돈을 쓰는 거 같다"라고 호응했다. 선우용여는 "태교 여행 왜 가냐. 우리 때는 그런 게 없었다. 임신해서 계속 일했다. 임신했는데도 죽는 신도 다 하고 임신했을 때 잘해줘야 하는 건 맞지만 남이 간다고 나도 가야 할 필요는 없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