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이복동생 만나 어색..'새엄마' ♥장정윤과 불화설 극복 (광산김씨패밀리)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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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수빈, 장정윤/사진=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
배우 김승현의 딸이 이복동생과 만났다.

16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리윤아 누가 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김승현의 딸 수빈이 등장했다. 그는 "요즘 너무 많이 바빠서 유튜브에 잘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아빠가 갑자기 초대해서 아빠 집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승현은 딸을 위해 떡국을 준비했다. 장정윤은 수빈에게 딸 리윤을 소개했다. 수빈은 이복 동생과의 만남이 어색한 듯 별말 하지 않고 동생을 바라보기만 했다. 김승현 그런 수빈에게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봤고, 수빈은 "뭘 어떻게 생각해"라고 답하며 웃었다.

장정윤은 독립한 수빈의 안부를 물었다. 그는 수빈에게 "이사한 집 살 만하냐. 자취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숨만 쉬면 돈 나간다. 눈 감았다 뜨면 돈 나간다"고 공감했다.

또한 수빈은 "생활비는 생활비인데 고정적으로 계속 소비하는 고정템이 있다"며 "그게 떨어지면 한 번에 다 떨어진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정윤은 "그렇게 하면서 경제 습관 같은 패턴을 익히는 거다. 부모님하고 살면 영원히 알 수 없는 것들을 자취하면서 알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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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
한편 김승현은 과거 여자친구 사이에서 2000년 첫째 딸 수빈을 얻었지만, 아이 엄마와 결혼하지 않고 결별했다. 이후 2018년 MBN '알토란'을 통해 장정윤 작가와 인연을 맺었고 2020년 결혼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지난해 8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장정윤과 김승현의 첫째 딸 사이에서 불화설이 돌기도 했다. 수빈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고민을 고백한 것이 불씨가 됐다.

당시 수빈은 "걱정되는 마음 90%, 동생에 대한 질투가 있는데 이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며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동생이 태어나면 가족들의 사랑이 동생에게 쏟아질 텐데, 자신이 어릴 땐 "너 키우느라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힌 바 있다.

방송 이후 가정 불화설이 제기되자 장정윤은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다 자라지도 않은 뱃속 아이는 질투의 대상으로, 남의 집 가정사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서 남편은 비정한 아빠로, 나는 매정한 계모로, 평생 희생해 키운 할머니는 손녀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쓴 여자가 됐다. 과연 그럴까"고 털어놨다.

이어 "수빈이를 걱정해주는 것 감사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해주고, 나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어 깨달음도 있었다. 나도 노력한 부분 많은데 억울하지만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 내 선택에 관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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