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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화면 캡쳐 |
16일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6회에서는 개강 후 첫 등교하는 독고세리(신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리는 강의실에서 "이번 교수님이 행시 수석하고 기획재정부 근무했던 천재래. 엄청 미남이라던데. 또 싱글이래'라며 학생들이 새 교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걸 엿들었다
이어 들어온 교수님은 다름 아닌 오범수(윤박 분)였다. 앞서 세리는 범수와 학과 프린터기 앞에서 마주쳤었고, 범수를 프린터기 A/S 기사님으로 오해한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범수가 흔든 잉크가 자신의 원피스에 튀기자 째려보며 "진짜 짜증나"라고 막말을 하기도.
결국 세리는 수업을 마치자마자 범수를 찾아가 "죄송합니다, 저번에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 조교 언니가 A/S 기사님인 줄 알아서 저는 아저씨가.."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범수는 "복사기 고치는 능력까지는 없는데 날 그렇게 유능한 사람으로 봐줘서 고마워요. 더 할 얘기 없으면 이만"라고 한 후 차갑게 자리를 떴다.
집에 돌아온 세리는 모친 장미애(배해선 분)에게 "날 대놓고 비꼰 것. '넌 아웃'라고 선언한 것"라며 푸념했다. 하지만 미애는 "그게 왜?"라며 세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딸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엄마가 사정할 것. 명품지갑이라도 하나 사가겠다"라고 발언해 세리를 더 난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