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페이스북
라인
;)
웨이보
) |
|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를 1-0으로 꺾었다.
리그 2연승을 이어간 토트넘은 승점 30(9승3무13패)으로 14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맨유는 승점 29(8승5무12패)로 15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약 87분간 활약했다. 특히 선제골이자 결승골의 기점이 된 슈팅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루카스 베리발이 재차 슈팅했고 골키퍼가 쳐냈다. 흐른 볼을 제임스 매디슨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전반 26분에는 아쉽게 어시스트가 무산됐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이 박스 중앙의 마티스 텔에게 패스해 완벽하게 슈팅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텔이 때린 슛이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밖에 손흥민은 후반 15분 박스 중앙에서 수비수를 접고 때린 슛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맞고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 |
| 손흥민(오른쪽)이 17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질주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상위권 평점인 7.8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선방쇼를 펼친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돌아갔다.
최근 영국 언론의 비판과 매각설로 가슴앓이를 했던 손흥민이다. 하지만 경기 후 호평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발리 슈팅이 매디슨의 골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전반과 같은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왼쪽에서 활기찬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휴식 효과가 나타났다"며 평점 7을 부여했다.
) |
| 손흥민(왼쪽)이 제임스 매디슨과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