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원진→우빈, '♥러비티' 위한 커버 영상 공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2.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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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래비티(CRAVITY) 원진과 우빈이 팬들을 위해 스페셜한 선물을 준비했다.

최근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진과 우빈은 각각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가수 비비의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섬세한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르는 원진의 모습이 담겼다. 원진은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 채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가 하면, 호소력 짙은 보컬에 아련한 표정 연기를 더해 원곡과는 또 다른 쓸쓸한 이별 감성을 표현해 냈다.

특히 지난해 6월, 원진이 게재한 '밤을 위로하는 마노(夜撫でるメノウ)' 커버 영상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인에게 마지막 이별 인사를 건네던 과거('밤을 위로하는 마노')와 시간이 지나 미련과 함께 그 시절을 회상하는 현재('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의 모습이 교차되며 연결된 서사가 드러났고, 이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우빈 역시 커버 영상을 공개함으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우빈은 그룹 투어스(TWS)의 '마지막 축제'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잔잔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귀호강을 제대로 시켰다. 꾸밈없는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는 우빈의 커버 영상은 보는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학교 교실에서 모습을 나타낸 우빈은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반대되는 교복을 입어 청량함과 소년미를 발산하며 셀카를 찍는 등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크래비티의 메인 보컬 우빈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컬러풀(Colorful)'을 비롯해 '라이트 어 웨이(Light the way)', 지난해 12월 발매한 크래비티의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의 수록곡 '호라이존(Horizon)'까지 작곡,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능력자'로 인정받았다. 팀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원진은 독특한 음색으로 안정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최근에는 예능, 라디오 DJ, MC, 성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원진과 우빈이 속한 크래비티는 '파인드 디 오르빗'으로 음악 방송을 비롯해 예능,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활동 종료 후에도 국내 팬들을 위해 꾸준한 커버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오픈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크래비티는 최근 일본 두 번째 미니 앨범 '젤리 빈(Jelly Bean)' 동명의 타이틀곡을 선공개했으며, 오사카와 도쿄에서 '크래비티 일본 라이브 투어 2025 '비터 앤 스위트'(CRAVITY JAPAN LIVE TOUR 2025 'Bitter & Sweet')' 공연을 펼치고 있다.

▶ [C-Plus+] WONJIN 원진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 Cover l CRAVITY (크래비티)

▶[C-Plus+] WOOBIN 우빈 '마지막 축제 (Acoustic ver.)' Cover l CRAVITY (크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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