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5 GTOUR·WGTOUR' 2차 대회 김민수·박단유 우승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5.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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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OUR’ 2차 대회 우승자 김민수 경기 모습.
GTOUR’ 2차 대회 우승자 김민수 경기 모습.
-박단유 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 최종 합계 27언더파, 통산 6승 및 여자부 36홀 최저타수 기록 경신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2월 15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6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결선에서 박단유가 최종 합계 27언더파(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골프존의 인기 코스로 정평난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치러졌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고난도의 코스에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정교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샷 대결로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가득 전했다.

특히 시그니처홀인 Par6 9번홀을 포함해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이 유리한 Par5홀에서 선수 별 코스 공략을 보는 재미가 더해져 현장은 갤러리들의 환호로 가득했다. GTOUR는 갤러리 무료 관람이 가능한 대회로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갤러리들이 자리해 나날이 늘어가는 투어의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현장 갤러리를 대상으로 스탬프 이벤트를 비롯해 우승컵을 들고 사진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팬들이 다채롭게 스크린골프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최종라운드 2위로 출발한 김민수는 1라운드 기세를 몰아 초반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8번홀 OB실수가 있었으나 다행히 보기로 마무리했으며, 마지막 홀을 포함해 후반 홀에서도 5개의 버디를 적어내며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김민수는 침착한 경기력과 240m에 육박하는 아이언샷을 포함한 군더더기 없는 실력, 자신감 있는 경기력으로 우승 승수를 더하며 GTOUR 통산 13승의 위엄을 보여줬다.


최종라운드 18번홀까지 우승자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김민수와 엎치락뒤치락 대결을 이어간 최민욱 역시 GTOUR 통산 12승자 다운 노련한 플레이로 실력을 발휘했다. 두 번의 이글을 포함해 무려 최종라운드에만 13언더파를 적어냈으나 17번홀 아쉽게 버디 퍼트를 놓치며 우승 자리를 내주었다. 1라운드에서만 이글과 12개의 버디 행진을 펼친 심현우의 활약 역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더했으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좋은 성적을 보여준 이세진2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볼거리를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천 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김민수는 "8번홀 실수로 긴장을 많이 했지만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해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후원사분들께 감사드리고 시즌 초반 우승을 기회로 대상과 상금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및 대회 기록,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GTOUR’ 2차 대회 우승자 박단유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WGTOUR’ 2차 대회 우승자 박단유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코스에서 진행됐다. 총 72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컷오프를 거쳐 48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자리를 두고 경쟁을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1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 단독 선두로 출발한 박단유는 완벽한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 영광을 안았다. 최종라운드 역시 13개의 버디 기록을 포함해 최종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으며 더욱 완벽해진 퍼팅감과 흔들리지 않는 멘탈 기반의 침착한 경기력으로 다시 한번 다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박단유는 이번 우승으로 WGTOUR 통산 6번째 우승과 함께 36홀 최저타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두터워진 선수층 만큼 높은 스코어로 더욱 높아진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까다로운 그린 플레이에 따른 코스 공략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 우승자 활약이 뛰어났지만 그에 따라 차곡차곡 타수를 모아가며 선두를 따른 양효리, 장지연이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앞서 1차 대회 준우승의 안예인 역시 아쉬운 순간이 있었지만 14언더파로 한지민과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그 외 박사과, 홍현지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4 시즌 신인왕이자 WGTOUR에서 톡톡 튀는 감초 역할을 해내고 있는 윤규미는 11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볼거리를 더했으며, 225m 비거리로 1879월드와인주식회사 장타상을 수상한 백수빈 등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는 대회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스크린골프투어의 발전을 위해 지속 WGTOUR를 후원해 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던롭스포츠코리아, 이안폴터디자인, 캐디톡, 넥스트젠, 월드와인주식회사가 서브 후원했다. 갤러리 관람이 가능한 골프존조이마루 현장에는 WGTOUR의 인기를 증명하듯 많은 갤러리들이 참여해 생생한 스크린 샷대결을 직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천 5백만원과 우승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박단유는 "1라운드를 조금 여유 있는 타수로 잘 마무리해 자신감을 갖고 최종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갤러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WGTOUR 대상 및 상금왕을 목표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프존 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및 대회 기록,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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