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현역가왕2'와 왕좌대결..17일 방송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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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일톱텐쇼'와 '현역가왕2' 주역들이 첫 만남을 갖고, 피 튀기는 왕좌 대결에 나선다.

1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N '한일톱텐쇼' 37회에서는 트롯 한류의 큰 획을 긋고 있는 '현역가왕2' 주역들, 황민호-김중연-송민준-재하-최우진-공훈-양지원-나카자와 타쿠야-곽영광 등이 총출동한 '현가주역전'이 펼쳐진다. 특히 '한일톱텐쇼' 멤버들과 '현역가왕2' 주역들은 현역가왕의 시그니처인 '일대일 데스매치'와 '자체평가전'으로 물러섬 없는 대격돌을 벌인다.


'현역가왕2' 주역들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뒤 막내 황민호가 "'한일톱텐쇼' 우리가 쓸어버리러 왔다!"라며 우렁찬 기세로 도전장을 내민다. 그러자 '현역가왕' 1대 가왕 전유진이 "오디션이 끝난 지 얼마 안 되셔서 굉장히 기세가 좋으신 것 같은데..."라고 운을 떼더니 "사실 저희가 다 다져놓은 길이거든요"라며 현역가왕 선배로서 매서운 선전포고를 날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린은 "무엄하다. 감히 여기가 어느 안전이라고!"라며 사극 톤을 곁들인 카리스마 넘치는 경고로 '현역가왕2' 주역들을 꽁꽁 얼어붙게 만든다. '한일톱텐쇼'와 '현역가왕2' 주역들 사이 심상치 않은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현역가왕'의 시그니처인 자체평가전이라는 대결 방식이 공개돼 열기가 뜨겁게 타오른다.

더욱이 전유진은 마술쇼에 버금가는 '공중 부양 퍼포먼스'를 펼쳐 지켜보던 이들을 입틀막하게 한다.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던 전유진이 댄서들에 의해 높이 들어 올려진 채 노래를 부르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 1대 가왕답게 격이 다른 완성도를 이뤄낸 전유진의 무대는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현역가왕2' 황민호가 쏘아올린 발언이 내부 분열 사태를 촉발시킨다. 황민호는 "'현역가왕2' 형들이 잘 챙겨주는데 가장 진심으로 잘해주는 형은 누구냐?"라는 MC 강남의 질문에 머뭇거리더니 고개를 가로저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내 황민호가 "승태 삼촌"이라며 최애로 신승태를 지목하자, '현역가왕2' 멤버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서운함을 드러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시청률은 물론이고 엄청난 화제성으로 저력을 과시하는 '현역가왕2' 주역들이 처음으로 '한일톱텐쇼'를 찾았다"라며 "K-트롯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한일톱텐쇼'와 '현역가왕2'의 피 튀기는 왕좌대결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로트는 물론 K-POP, J-POP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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