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우리 사회, 관심 필요할 때 정작 관심 없고.."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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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YB 윤도현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새 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선공개 곡으로 컴백 예열에 돌입한 YB의 새 EP 앨범 'Odyssey'는 험난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YB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첫 발걸음'으로 모던메탈 장르를 선택했다. YB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최고 메탈 전문가들과 협업해 파격적인고 실험적인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5.02.17.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밴드 YB 멤버 윤도현이 수록곡 '보이어리스트'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는 YB의 새 EP '오디세이' 발매 기념 청음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YB멤버 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과 진행을 맡은 임진모 음악 평론가가 함께했다.


이날 윤도현은 수록곡 '보이어리스트(Voyeurist, 관음자)'에 대해 "제목 자체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만 앨범 자체가 하나의 주인공이 있고 전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앨범의 스타트는 주인공이 극한의 고통에 시달리는 이야기가 담긴 모던 메탈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으로 썼던 곡이다. 사회 자체가 관심이 필요할 때는 정작 관심이 없고, 또 관심이 불필요하게 많을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가 담겼다"고 밝혔다.

한편 YB는 지난 5일 발매된 선공개 싱글 '리벨리온(Rebellion)'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신보 '오디세이'를 정식 발표한다. 이어 오는 3월 1일~2일 서울 롤링홀에서 클럽 공연 'YB : Metalogic'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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