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첫사랑 망했다..♥최현욱에 "중2병 오타쿠"[그놈은 흑염룡][별별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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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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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과 최현욱이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온라인 게임으로 첫 인연을 맺은 백수정(문가영 분)과 반주연(최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정은 동생 백수빈을 대신해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우연히 반주연과 인연을 맺었다. 게임 속 캐릭터로 함께 게임을 하거나 채팅을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은 것.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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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정은 반주연에게 "실력은 좋으시네요. 싸가지는 없지만"이라고 채팅을 쳤고, 반주연은 "앞으로는 싸가지도 좀 있어 보지. 너, 내 동료가 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졌고, 전화번호를 교환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기에 이르렀다.


눈이 내리던 날 백수정과 반주연을 비롯한 길드원들은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반주연이 자신보다 연상일 거라 확신하고 호감을 키운 백수정은 드디어 반주연을 만난다는 설렘을 갖고 모임에 나갔다. 하지만 실제 반주연은 백수정보다 어린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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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정이 분노하자 반주연은 "나 사실 열다섯 살이다. 나중에는 네가 '오빠'를 원하는 것 같아서 말 못 했다. 그런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 우리가 이름, 나이 상관 없이 통하지 않았냐. 우리는 운명이다"며 달랬다.

반주연의 입담에도 백수정은 "네 존재 자체가 극혐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구린 데가 없다. 게임 속 너는 진짜 네 모습이 아니다. 이 한심한 꼴이 진짜 너다. 영원히 봉인된 채로 살아라, 중2병 오타쿠"라고 일갈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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