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일 희망' 무너질 대위기! '세계 최고 골잡이' 영입 불발→레알행 유력... '1억 유로' 초대형 이적설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18 04:55
  • 글자크기조절
image
빅토르 요케레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 /사진=팀토크 갈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름 이적시장 최고 반전 카드가 무산될 위기다. 빅토르 요케레스(26·스포르팅CP)가 스페인 거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이 후벵 아모림(40) 감독의 맨유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요케레스 영입 계획을 세웠다. 예산 확보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매체는 "요케레스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2023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며 "스웨덴 국가대표팀 골잡이인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86경기에 출전해 77골 23도움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한 맨유의 희망으로 통한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 맨유 지휘봉을 잡기 전 스포르팅을 지도하며 유럽 신성 명장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지도 아래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에 영국 '미러' 등은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가장 앞설 것"이라며 "오는 이적시장에 요케레스를 데려올 준비 중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image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하지만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급히 요케레스 영입전에 참가하는 분위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유로(약 1515억 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미 요케레스 활용 계획까지 세웠다.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킬리안 음바페(27)를 왼쪽 공격수로 활용하길 원한다. 기존 주전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를 매각하고 음바페를 윙어로, 요케레스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심산이다. '팀토크'는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이 끝나면 비니시우스를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비니시우스가 떠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요케레스를 영입할 여유 자금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인정받은 괴물 공격수다. 요케레스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재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미러'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의 이적 이후 요케레스는 꾸준히 맨유와 연결됐다. 실제로 요케레스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과 맨유로 향할지도 모르겠다"라면서도 "나는 아직 스포르팅에 있다. 이적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image
포효하는 요케레스. /AFPBBNews=뉴스1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