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상/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
배우 김민상이 '멜로무비'에 이어 '보물섬'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잇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민상은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실장 최기현 역을 맡았다. 차강천 회장(우현 분)을 오랫동안 보필한 최기현은 대산그룹의 사장으로 불릴 만큼, 회장의 신의를 얻고 있다. 그는 신입사원 서동주를 차강천 회장에게 소개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민상은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연출 오충환, 극본 이나은)에서 영화감독 구영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구영식은 고겸(최우식 분)의 부정적인 평 이후 병원에 입원하는 해프닝을 벌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김민상은 영화 '도가니', '내가 살인범이다', '타짜: 신의 손', '협상', '국가부도의 날', '노량: 죽음의 바다', 드라마 '김과장',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대행사', '연인' 등에 출연해 흔들림 없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김민상. 올해 '멜로무비'부터 '보물섬'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연기 활동을 예고한 그의 활약에 귀추가 집중된다.
한편 김민상이 출연한 '멜로무비'는 넷플릭스에서 공개중이며 '보물섬'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