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세금 8억 탈루설 부인 "입장 차이로 조정 중" [전문][공식]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2.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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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막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7일 개봉. 2024.02.06 /사진=김창현
배우 박희순이 약 8억원의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18일 스타뉴스에 "박희순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 대리인의 조언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 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과세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필드뉴스에 따르면 박희순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뒤 약 8억원의 세금을 추징받았다. 국세청이 추징금을 부과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희순은 지난 2021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솔트엔터테인먼트를 거쳐 2023년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으로 이적했다.


박희순은 이번 세무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 과세 불복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박희순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배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습니다.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입니다.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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