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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도끼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AA 디자인뮤지엄에서 진행된 엠넷 '쇼 미더 머니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미스터 고르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해외이기에 부득이 가족들과 간소히 치르게 됐으니 멀리서나마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 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낳아줘서 고맙고 키워줘서 고맙다. 잘해준 것도 없는데 너무 미안하다. 믿을 수가 없다. 꿈에라도 자주 와달라"며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라. 빛을 따라가셔라. 사랑한다"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리쌍 출신 래퍼 개리와 가수 겸 방송인 하하, 가수 창모와 애쉬 아일랜드 등이 추모했다.
한편 도끼는 2005년 다이나믹 듀오 '서커스' 곡으로 데뷔해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친형 미스터고르도는 2008년 그룹 디엔지로 데뷔 후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