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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S.E.S. 출신 방송인 슈(37·유수영)가 7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일본으로 떠났던 S.E.S. 슈가 새출발을 선언하며 근황을 전했다.
슈는 18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저는 사실 채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이 몇 없지만 채소에 관한 책을 번역·출간한 적도 있어요. 아이들이 생긴 뒤로는 더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려고 했고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요"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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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 SNS |
이어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라며 "저로서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제 아이들은 물론,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슈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슈는 2019년 7억원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슈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유진 바다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슈는 개인방송을 하며 노출 의상을 입는 등 다소 눈살을 찌푸리는 행보를 보였고 바다가 이에 대해 쓴소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바다는"슈를 아끼는 마음에 '언니로서 이건 아니다' 조언을 했는데 이런 쓴소리가 불편했는지 거리를 두는 것 같다"라며 "더 늦기 전에 너를 찾아 꼭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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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 |
이후 슈는 S.E.S. 27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사랑했고 영원히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