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유튜브→틱톡 정상 석권.. 'MZ 워너비' 행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2.18 19:41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아이브/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숏폼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뮤직 차트에 따르면, 2월 18일 자 '바이럴 50' 차트에서 아이브의 신보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가 1위를,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2월 13일 자 '상위 50' 차트에서는 '레블 하트'가 4위에, '애티튜드'가 8위에 올랐다.


유튜브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곡 차트(2월 7일~2월 13일)에서는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울러 유튜브 한국 일간 SHORTS 인기곡 차트(2월 16일 자)에서는 '레블 하트'가 1위를, '애티튜드'가 3위를 차지했고, 신보 수록곡 '플루(FLU)'까지 8위로 이름을 올리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힘입어 아이브는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아티스트 차트(2월 7일~2월 13일)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가 틱톡과 유튜브 이용자들을 사로잡은 데는 각양각색의 신곡 챌린지가 큰 역할을 했다. '레블 하트' 댄스 챌린지는 "Love me"라는 가사에 맞게 손으로 반쪽 하트를 만들다가도 "Hate me"라는 가사에 맞춰 주먹을 쥐고 허공을 치는 등 직관적인 안무가 특징이다.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비롯해 에스파 카리나,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NCT WISH 시온, 갓세븐 마크, 진영 등 수많은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챌린지에 동참하며 '레블 하트' 열풍에 불을 지폈다.


여기에 소란, 십센치(10CM), 정세운, 유다빈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 터치드(TOUCHED), 드래곤포니(Dragon Pony), 루시(LUCY) 등 다양한 밴드들이 '레블 하트'의 후렴구를 재해석해 부르는 '밴드 챌린지' 역시 신곡을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애티튜드'의 경우, '원영턴'부터 '와이퍼 춤' 등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다채로운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2절 후렴 구간에 맞춰 레이와 멤버들이 시간차 안무를 선보이는 일명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가 최근 핫한 챌린지 구간으로 급부상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하는 중이다.

지난 3일 발매된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에는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를 비롯해 수록곡 '플루',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아이브는 신보를 통해 5연속 밀리언셀러와 음악방송 12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레블 하트'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까지 기록하며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마쳤다.

한편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신보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활동을 성료한 아이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김수진 | skyaromy@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콘텐츠 본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