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병 걸려 재미없다고"..장도연, 무분별 댓글에 울분 폭발[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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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도연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장도연이 일부 댓글들을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테오'(TEO)에는 침착맨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침착맨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내가 뻔뻔해져야 계속하겠더라"며 "그렇지 않으면 의견이 100가지다. 나도 서서히 변하지 않나. 옛날의 재미를 원하면 내 옛 영상을 보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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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침착맨이 "그런 얘기를 들은 적 있냐"고 묻자 장도연은 "'얘 진행병 걸려서 너무 재미없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내가 진행병에 걸린 게 아니라 진행을 해야 하는 롤을 맡으면 진행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진행을 할 롤인데 갑자기 콩트병 걸려서 콩트를 하면 나를 쓰겠냐"고 울분을 터뜨렸다.


장도연은 침착맨에게 "주변에서 '커뮤니티에서 너 얘기 재미있게 한다'고 하면 (커뮤니티를) 보게 된다"는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침착맨은 "(커뮤니티에서) 자꾸 내 얘기를 하는 걸 아니까 보게 되지 않냐. 나는 그래서 커뮤니티 차단 앱을 설치했다. 커뮤니티는 항상 '침착맨 살려야 한다', '침착맨 이대로 괜찮은가', '침착맨 이래서 안 된다' 이런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뭐가 마음에 안 드는데 계속 이유를 찾는 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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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이어 "그걸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당한다"며 "예를 들어 '침착맨은 이러면 안 된다'는 글을 보면 그걸 본 순간부터 의식이 되지 않나. 그걸 반대로 해도 영향을 받은 거다. 가불기에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옳은 피드백이라고 해도 안 보는 게 맞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시원하게 망하는 게 낫다"고 장도연에게 조언했다.

침착맨 조언을 들은 장도연은 "자꾸 커뮤니티를 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는 망하기 싫어서 자꾸 커뮤니티를 쫓아가는 듯하다"고 말하자 침착맨은 "나도 그랬다"고 장도연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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