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최수호, 신곡 '너 T야'로 무대 찢었다..결승 1차전 톱4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2.1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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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수호가 신명나는 신곡 무대로 안방에 흥바람을 일으켰다.

최수호는 지난 18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 막내의 패기를 담은 유쾌 발랄한 신곡 무대로 결승 1차전 4위를 기록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올해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 가수' 톱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스타 작곡가들이 만들어 준 신곡으로 대결을 벌이는 결승 1차전 '신곡 미션-1위 탈환전'이 펼쳐졌다. 최수호는 쿨의 '아로하', '사랑합니다', 윤수현의 '니나노' 등을 작곡한 위종수 작곡가의 '너 T야'로 무대에 올랐다.

붉은색 슈트에 핑크 셔츠를 매치한 강렬한 스타일링과 함께 등장한 최수호는 무도회장을 콘셉트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이어 여성 댄서를 향해 "너 좀 예쁘다?"라고 플러팅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고, 단호한 거절이 돌아오자 "혹시 T야?"라는 유쾌한 대사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최수호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어김없이 무대를 압도했고, 흠잡을 데 없는 댄스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양팔로 알파벳 'T'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 또한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최수호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깊은 울림이 MBTI를 주제로 한 '너 T야'의 톡톡 튀는 가사,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최수호의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마스터 이지혜는 "행사에 다닐 때 모두가 열광할 수 있는 리듬이다. 이 곡으로 짭짤할 수 있을 것 같다", 윤명선은 "정말 많이 섹시해지고 용감해졌다"라고 최수호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극찬했다.

최수호는 연예인+작곡가 점수 640점과 국민 판정단 점수 190점을 합산한 총점 830점을 기록, 결승 1차전 최종 4위에 등극하며 톱7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최수호가 부른 '너 T야'는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현역가왕2' 대망의 결승 2차전은 오는 25일 MBN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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