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혁 "'우영우'팀 여전히 만나고 친해..박은빈, 못생긴 모습 찍어 보냈다"[인터뷰②]

디즈니+ '트리거' 강기호 役 주종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2.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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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종혁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 '트리거' 관련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종혁은 극 중 신입 PD 강기호 역을 맡았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주종혁(34)이 '우영우'('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과 여전히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주종혁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디즈니+ '트리거' 인터뷰를 진행했다.


주종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19일 오후 11회와 12회 두 편 동시 공개로 막을 내린다. 극 중 주종혁은 신입 PD 강기호 역을 맡았다.

주종혁은 김혜수 정성일과의 호흡에 대해서 "솔직히 너무 신기하다. 혜수 누나, 성일이 형과 한 앵글에 제가 나온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하다. 저희 엄마 아빠가 저에게 매일 그러신다. '어떻게 김혜수랑 한 드라마에 나오냐'라고 하신다. 진짜로 뿌듯하고 신기할 따름이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주종혁은 출세작 '우영우' 이후 각종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김혜수와 함께 '트리거'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주종혁은 "믿을 수 없다. 부끄럽기도 하고. 저는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주위에 정말 연기 잘하는 형들도 너무 많은데, 그에 비해서 제가 너무 빨리 작품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기도 하다"라며 "절대 제가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운도 좋았다. 이런 질문은 어렵다"라고 웃었다.


주종혁은 '우영우' 배우들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친하다. 최근에도 '우영우' 배우들과 다 같이 만났다. '트리거'를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주종혁은 '트리거' 이후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하이퍼 나이퍼'가 디즈니+ 공개를 앞둔 것을 언급하며 "안그래도 박은빈 배우가 '트리거'에서 제가 나온 장면을 찍어 보냈다. 제가 옥상에서 우는 장면, 하필이면 제일 못 생긴 장면을 찍어 보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종혁은 "강기영 형과 강태오 등도 다 같이 만났었다. 태오는 연락이 따로 와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했다. 또 제가 촬영하는 작품에서 강원도 사투리가 있어서 하윤경 배우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받기도 했다. 여전히 친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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