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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남윤수 | "집에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샷다 내려!" | 댄스 신고식, 대도시의 사랑법, 키스신, 이상형, 밀라노 패션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남윤수가 출연해 MC박나래와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남윤수에게 "요즘 가장 큰 행복은 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남윤수는 "그냥 다 행복하다. 아무 걱정거리가 없다"라며 "그전에는 아빠가 아파서 촬영하면 그게 걱정거리였던 것 같다"라고 5기 말기신부전을 앓은 아버지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찍기 전에 아빠가 아프다는 걸 그때 들었다. 원래 여름부터 아팠던 것 같다"라며 꽤 시간이 지나 부친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가 "형제가 3명이면 다른 분이 할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그는 "경제적으로 제가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 내가 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식 수술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작품 3, 4부에서 (극 중) 엄마가 시한부 역할이라서 엄마에 대해 굳이 몰입할 필요가 없었다. 그 감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생각하면 감정이) 툭 나오는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박나래의 질문에는 "너무 좋다 지금은. 일할 때는 특히 덜 피곤해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