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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데렐라 게임' 방송화면 캡쳐 |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윤세영(박리원 분)이 구하나(한그루 분)와 황진구(최상 분)의 관계를 질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지(지수원 분)는 하나 때문에 불안해하는 세영을 위해 하나가 신여진(나영희 분)의 가짜 딸이며 이은총(김건우 분)이 유진의 진짜 아들이란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세영은 하나의 처지에 통쾌해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다음 날, 세영은 태도를 바꿔 하나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가 하면 "너 살면서 사기당한 적 있어? 뒤통수는?"라며 하나가 이해하지 못 할 말을 늘어놔 하나를 당황케 했다.
그러다 하나는 결국 세영의 계속되는 도발에 참지 못하고 회사에서 세영에게 반말을 했고, 이를 직원들이 목격하며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편 황진구(최상 분)는 구지석(권도형 분)과 대화를 나누다 그의 소매 끝 단추와 약혼녀 세영의 옷에서 발견한 단추가 똑같은 디자인이란 것을 캐치했다.
그런가 하면 세영은 진구와 하나가 20년 전 친구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영은 질투를 참지 못하고 두 사람의 우정 증표인 하나의 팔찌를 버렸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진구가 세영에게 언성을 높이자 세영은 "내 약혼자가 다른 여자랑 자꾸 엮이는데 질투가 안 나?"라며 맞섰다.
이에 진구는 "내가 아니라 단지 네 거라서 구하나랑 엮이는 게 싫은 게 아니냐"라고 따지자 세영은 "내가 진구 씨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진구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고, 이를 들은 세영은 "그 말 진구 씨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로 들려"라고 되물었다. 이에 진구는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세영의 말에 정확히 답하지 않으며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