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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혀. /사진=퀸즈파크 레인저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t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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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QPR은 19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QPR 팬들은 양민혁의 이름을 한글로 유니폼에 새길 수 있다"며 양민혁 한국어 유니폼 출시를 알렸다.
불과 4경기 만에 팀의 간판스타로 우뚝 섰다. 양민혁은 지난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QPR에 임대선수로 합류했다. 앞선 세 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던 양민혁은 첫 선발 출전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QPR의 믿음에 보답했다.
영국 현지의 극찬도 이어지고 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의 임대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성공 중 하나"라며 "양민혁은 QPR이 잉글랜드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전에서 승리할 때 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 후 양민혁의 첫 공격포인트다"라고 보도했다.
사령탑도 양민혁의 맹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경기 더비전 후 인터뷰에서 "양민혁이 해냈다. QPR에 긍정적인 것들을 가져왔다"며 "도움을 기록할 때 양민혁의 진가가 드러났다. 상대와 일대일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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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왼쪽)이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MA트레이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챔피언십(2부리그) 33라운드에서 QPR의 득점이 터지자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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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밀월과 경기 전 선수단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양민혁의 더비전 경기력에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평점 8을 부여하며 "토트넘에서 임대 이적한 10대 선수(양민혁)가 엄청나게 인상적이었다"며 "양민혁은 항상 위협적이었다. 하이라이트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를 제친 뒤 크로스였다. 일라스 셰어의 골을 도왔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구단 특급 유망주의 성장세를 지켜본 토트넘도 해당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토트넘은 "양민혁은 QPR의 승리를 도우며 영국 진출 후 첫 도움을 기록했다. 더비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첫 선발 출전에서 양민혁은 훌륭한 퍼스트 터치로 상대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다"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영국 런던으로 출국한 양민혁은 빠르게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 중이다. 불과 1년 전 K리그1의 강원FC에서 준프로 신분으로 데뷔한 양민혁은 첫 시즌 12골 6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최우수 선수(MVP) 후보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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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QPR 팬들에게 인사하는 양민혁.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QPR)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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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양민혁이 지난달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