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2의 윤도영 나오나... 대전하나, '유스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 계약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2.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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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오 오피셜.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은 "골키퍼 안태윤(2020년), 공격수 윤도영(2024년) 이후, 구단 세 번째 준프로계약"이라며 "대전은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프로계약을 추진, 구단의 자생력 강화와 유소년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상(공격수 부분)을 수상하는 등 U-12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와 기본기를 보였다.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했다. 현재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다.

또 2024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 대회에서 7경기 2득점 2도움으로 준우승에 일조했다. 제55회 부산MBC 전국대회에서 6경기 출전 5득점의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또 2024년도 U-17 크로아티아 해외친선대회에 차출돼 3경기 출전 및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중앙 공격수가 주포지션인 김현오는 뛰어난 신장(187cm)대비 빠른 스피드를 통해 좌,우 측면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몸싸움에도 능하다. 공격수임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

김현오는 "프로 태국전지훈련에 합류해 형들과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프로 입단 기회를 준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다. 빠른 프로데뷔를 통해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롤모델이 브라질의 호나우두다. 한 시즌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인정받고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반드시 성인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는 2월 23일 울산 HD를 상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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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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