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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플팰리스2' 방송화면 캡쳐 |
19일 방송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구독자 13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회사원 A, 최서희가 출연해 결혼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1-2라운드 스피드 트레인이 종료되고 3라운드 대규모 스피드 데이트가 펼쳐졌다. 제일 먼저 도쿄에서 온 일본 대기업 회사원 남자 3번이 호명됐다.
남자 3번은 "제가 제일 알아보고 싶은 분은 19번이다. 처음 딱 봤을 때 느낌이 왔어서 오늘이 너무 기다려지고, 좀 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뷰티 모델 19번 유혜원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자 3번에게 온 가장 먼저 온 여성은 유혜원이 아닌 VIP 전담 은행원 23번이었다. 남자 3번은 23번과의 대화 중에도 계속 남자 17번과 대화 중인 유혜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어 '회사원 A'라는 130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여자 8번 최서희가 남자 3번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엄지 손가락에 남자 3번과 나눌 대화 토픽을 빽빽하게 적어오는 등 정성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최서희와의 대화를 마치고, 남자 3번은 비로소 기다렸던 유혜원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 유혜원이 "다음 분이 계시더라"라며 대화를 빨리 마치려 하자 남자 3번은 "대기는 안 하고 계신다. 궁금증 해소될 때까지 저는 얘기 나누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냈다.
남자 3번은 유혜원과의 대화 후 "약간 홀렸다. 여자 19번에게 확실히 생기는 뭔가가 그 순간 온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혜원에게 쏟아진 남성 출연진들의 데이트 신청에 불안해하며 "(유혜원에게) 마음의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자 3번과 유혜원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최서희는 옆자리의 다른 여성 출연진에게 "지난번에 대화했던 사람과 나는 아무 사이도 아닌데 다른 사람과 앉아서 헤실헤실하고 있는 거 보니까 아주 화난다"라며 언짢은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