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는 PSG, 골 잔치 중! 경쟁자 바르콜라·크바라츠헬리아 릴레이골... PSG, 브레스트에 2-0 리드 'UCL 16강 보인다' (전반 종료)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2.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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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미드필더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24)이 벤치를 지키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브레스트를 몰아붙이고 있다.

PSG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종료 결과 2-0으로 앞서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 우스만 뎀벨레를 필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다. 2선에 주앙 네베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가 배치됐다. 포백은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윌리엄 파초, 누노 멘데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지켰다.

예상대로 PSG가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바르콜라가 전반 6분, 11분 연이어 슛을 때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브레스트도 반격했고 PSG는 마르퀴뇨스의 기막힌 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13분 동료의 땅볼 크로스를 페레이라 라게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돈나룸마 골키퍼를 지나 골라인을 넘기 직전 마르퀴뇨스가 막아냈다. 마르퀴뇨스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PSG가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루이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지는 바르콜라를 보고 길게 로빙 패스를 찔렀다. 침착하게 볼을 잡은 바르콜라는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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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냐(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 /사진=PSG 공식 SNS 갈무리
몰아붙인 PSG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9분 네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바르콜라의 발에 스친 뒤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흘렀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깊숙한 지역 각이 없는 상황에서 차 넣어 마무리했다.

브레스트가 반격했지만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전반 45분 리스 멜로가 박스 왼편에서 슈팅했지만 돈나룸마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전반은 PSG의 우세 속에 2-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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