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선거운동 시작! 정몽규, 심판·지도자·동호인들 다 만났다... "191명 선거인단에 '1분 소개' 동영상 전송"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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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중인 정몽규(가운데) 후보. /사진=정몽규 후보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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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선수들과 만난 정몽규(가장 왼쪽) 후보. /사진=정몽규 후보 측 제공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도전하는 정몽규(64) 후보가 '전국구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정몽규 후보 측에 따르면 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 중이다.


정몽규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16일 대구FC와 강원FC의 K리그1 개막전이 열린 대구im뱅크PARK를 찾았다. 17, 18일에도 수도권 K리그 구단과 심판, 지도자, 동호인들을 찾아 선거운동을 했고 19일에는 호남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규 후보 측은 "오는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이 있는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라며 "정몽규 후보는 선거가 중단됐을 때도 초중고대학 대회가 열린 통영, 영덕, 합천 등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선거운동뿐 아니라 전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선거인단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192명 선거인단에게 인사와 지지 호소 메시지를 담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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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후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6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다. 원래 선거는 지난달 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2번의 연기 끝에 진행된다. 정몽규 후보와 허정무 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대결한다.

앞서 정몽규 후보는 허정무·신문선 후보가 자신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축구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축구협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허위 사실 주장, 비방을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하는 바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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