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쿨' 서강준 "제대 후 3년 만 신작, 세상 많이 변해..'저메추'가 뭐죠?"
상암 MBC=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20 14:34국정원 서강준, 고등학생 서강준 이중 매력의 캐릭터가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이하 '언더스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 최정인 PD가 참석했다.
서강준은 2023년 5월 군 복무를 마치고 휴식기를 가진 후 '언더스쿨'로 전역 후 첫 작품을 선보인다. 서강준은 2022년 디즈니플러스 '그리드' 이후 '언더스쿨'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서강준은 "한 3, 4년 만에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됐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더라. 내가 없는 동안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 싶었고 여러분께 재미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인사했다.
서강준은 "촬영하면서 신조어가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 실제 고등학생에 가까운 친구들과 촬영하면서 나도 차이가 많이 나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만 31세인 그는 극 중 고등학생처럼 보이도록 노력한 부분이 있는지 묻자 "국정원 자체로 들어갔다고 생각해서 그냥 로션 잘 발랐다"라며 "교복을 입고 처음엔 '입어도 될까' 생각하면서 조금 창피하기도 했는데 막상 입어 보니 좋더라"라고 답했다.
MC 박경림이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해주실 수 있냐"고 묻자 서강준은 처음에 못 알아듣다가 "안심 깎두기 볶음밥 추천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강준은 또 상의 탈의신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평소 운동을 많이 했다"라고 했다. 그는 '언더 스쿨'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여러 장르가 절묘하게 잘 섞여 있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면서 그 안에 하고자 하는 말들이 있었다. 재미도 줄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전개를 선보인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의 연출을 맡아 재미를 선사했던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
서강준은 극 중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 역으로 분해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예정에 없던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진기주는 병문고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김신록은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 역을 맡았다. 전배수는 국정원 국내 4팀의 팀장 안석호 역을, 김민주와 박세현은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재학생인 이예나, 안유정 역을 연기했다. 이예나는 병문고 학생회장이자 이사장 서명주의 외동딸이며, 안유정은 야무지고 똘똘한 해성의 조력자다.
'언더스쿨'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며, MBC 드라마 최초로 기존의 wavve(웨이브) 외에도 tving(티빙)에서도 TV 본방송 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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