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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가운데). /AFPBBNews=뉴스1 |
2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4경기를 끝으로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분데스리가에서 각 3팀씩 올라갔다. 리그1, 에레디비시는 각 2팀씩, 세리에A, 주필러 프로리그, 프리메이라리가에서 각 1팀씩 진출했다.
16강 진출팀은 리버풀, 아스널,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인터 밀란, 릴, 파리 생재르맹(PSG), 클럽 브뤼헤, 벤피카다.
16강에 올라간 영광의 한국선수는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까지 총 3명이다. UCL 16강에 한국선수가 3명이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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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전매특허인 전진 패스로 2골이나 득점에 관여했다.
전날 김민재와 황인범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뮌헨은 양현준의 셀틱을 합계 스코어 3-1로 꺾었다. 페예노르트는 이탈리아 거함 AC밀란은 합계 스코어 2-1로 물리쳤다.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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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페예노르트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