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절친' 악뮤 이수현, 온유 콘서트 게스트 불참[스타이슈][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2.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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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이수현이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KBS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로 전임 MC 박재범과 최정훈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의 MC로 악뮤가 출격한다. 내달 9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절친한 사이였던 배우 고 김새론의 빈소를 지켰던 혼성 듀오 악뮤(AKMU) 멤버 이수현이 샤이니 온유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지를 통해 "21일 공연에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었던 이수현 님이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라며 "온유와 이수현 님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주셨을 관객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수현과 온유는 2021년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수현의 이번 게스트 불참은 최근 겪었던 절친한 연예계 동료 고 김새론의 비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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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故김새론(향년 25세)의 빈소가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19일. /사진공동취재단 2025.02.17 /사진=이동훈 photoguy@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54분께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과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고 김새론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새론의 장례식장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 19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인과 생전 인연을 맺었던 원빈, 한소희, 김보라, 악뮤의 이수현과 이찬혁 등은 비통한 얼굴로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인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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