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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혁숙 SNS |
윤현숙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1형 당뇨 환우다. 이 병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알았다. 평생 완치가 없는 병이라는 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유전도 병도 아니었고 안 좋은 생활 식습관에 의한 병도 아니었고, 자가면역 체계에 이상으로 생긴 병이다. 발병되면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하루에도 수십번 혈당 체크하고 하루에도 수십번 인슐린을 맞는다"며 "혈당이 높아도 낮아도 위험하다. 그래서 혈당에 마음도 가끔 요동친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잼과 노잼사이'와 배우 배종옥, 변정수와 함께 운영 중인 '녀녀녀'를 개설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유튜브 개설 이유에 대해 "누구에게 언제 닥칠지 모를 이 병을 조금은 알리고 경각심도 알리고 싶었다. 그리고 '저처럼 되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함께 보고 느끼고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숙은 1993년 그룹 잼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코코 멤버로도 활동한 그는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원더풀 라이프', '메리대구 공방전',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